컬투, '목소리의 신' 새해 인사 "썬더와 복 많이 받으세요'

입력 2013-12-31 13:04
개봉 첫 주말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썬더와 마법저택' 측이 더빙에 참여한 컬투의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24일 개봉돼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썬더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매직 3D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 측이 공개한 '컬투의 새해인사 영상'에는 신들린 듯한 목소리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컬투의 김태균, 정찬우가 새해를 맞아 관객들에게 전하는 쾌활한 인사가 담겨 있다. "

컬투는 "벌써 영화가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쫙 퍼졌다. 아직도 안 보셨다면 아이들이 많이 서운해할 것 같다"며 넉살 좋게 새해를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썬더와 마법저택'을 관람하기를 독려했다. 한편 "영화를 보신 분들이 '썬더와 고가저택'이라고들 한다. 고가의 느낌 함께 하세요~"라며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발휘했다.

컬투는 '썬더와 마법저택'에서 2인 6역 더빙으로 화제를 모았다. 1인 다역의 더빙 연기는 일반 성우에게도 쉽지 않다. 하지만 김태균은 심술토끼 잭과 풍만한 흑인 여성 라산드라, 이탈리아 암컷 비둘기 카를라를 맡았고 정찬우는 치와와 키키, 게이스러운 남자 임스, 수컷 비둘기 카를로를 맡아 작품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관객들은 "컬투 더빙의 시너지 효과...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미있네요"(dbe****), "연예인 더빙은 기대 안 하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니 썬더는 예외인듯"(swan***) 등 더빙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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