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외촉법 없으면 국정원 법안도 없다"‥일괄 타결 압박

입력 2013-12-31 10:04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31일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이 없으면 국정원 관련 법안도 없다"며 새해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안, 외촉법 등의 일괄 타결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야가 협상을 처리하는 방법은 국정원 예산안 등 핵심 법안을 일괄 타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 개혁 법안과 예산안 중점 법안들이 해당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하는대로 법사위에 상정할 것"이라며 "의원총회가 끝나는대로 기획재정위원회, 산업자원위원회 등에서 여야 협의한 대로 처리해 국회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듣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