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갑오년 청마의 해.
말처럼 거침없이 질주할 대한민국 경영인들은 누가 있을까요?
말띠 CEO들을 임동진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42년생 CEO>
1942년생 말띠 CEO는 이수영 OCI그룹 회장과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 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70여년을 달려왔지만 아직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4년생 CEO>
이제 환갑을 맞는 54년생은 말띠 경영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삼성그룹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과 삼성전자 이철환 사장은 물론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도 54년생입니다.
현대중공업의 김외현·김정래 사장은 모두 말띠 동년배로 2014년 현대중공업을 이끌 쌍두마차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SK C&C 정철길 사장과 오세용 SK하이닉스 사장도 활발한 활동이 예상됩니다.
<66년생 CEO>
허기호 한일시멘트 부회장과 신인재 필링크 사장 등은 40대 후반의 젊은 경영인으로 꼽힙니다.
오너 2세인 아이에스동서 권민석 대표이사는 78년생으로 가장 어린 말띠 CEO에 속합니다.
추진력과 진취성으로 청마해를 이끌 말띠 기업인들의 2014년이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