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6, 미국)가 앙숙관계인 미샤 테이트(27, 미국)를 또다시 격침시키며 2차 방어에 성공한 가운데 과거 섹시사진이 화제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68'의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한 로우지는 테이트에게 3라운드 58초 암바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후 8연속 암바승을 기록, 생애 첫 3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후 로우지는 "테이트는 대단한 선수다. 하지만 나의 가족을 존중하지 않고, 뒤에서 험담하는 그녀와 악수를 할 순 없었다. 야유는 익숙하다. 유도선수 시절 30여 개국을 돌며 활동할 때 야유를 많이 받았다. 응원을 받는 것이 오히려 더 새롭다. 그런 경험이 적다.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곧 뵈러 갈 것"이라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테이트는 "팬들에게 감사한다. 재경기를 원한다. 로우지의 라이트 펀치가 좋아졌다. 핑계를 대고 싶은 마음은 없다. 로우지가 더 나은 선수다. 경기계획은은 거리를 두고 펀치를 날리는 것이었다. 가까워지면 먼저 들어가서 싸움을 거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로우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찍었던 누드 화보를 게재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로우지 정말 섹시하다" "로우지 당신이 최고" "로우지 굿"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