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수상소감에 전 부인 사오리 언급‥사오리 누구?

입력 2013-12-30 11:44


개그맨 정형돈이 '2013 MBC 연예대상' 수상소감에서 사오리를 언급해 화제다.

정형돈은 지난 29일 방송된 '2013 MBC 연예대상'에서 가수 지드래곤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형돈은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때도 못 탄 베스트 커플상을 지드래곤과 타게 됐다"며 "뜨거운 상을 받는데 일조해준 전 부인 사오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오리가 화제다.

사오리는 재일교포 2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활동하는 방송연예인이다.

사오리는 tvN '위대한 캣츠비', KBS조이 '연예의 발견! 뻔뻔한TV',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 등 다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 2008년에는 사오리밴드를 통해 '해피 바이러스'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형돈과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오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오리, 진짜 오랜만에 들어본다", "사오리,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지?", "사오리, 예전에 정형돈과 가상부부 출연할 때 정말 웃겼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