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3' 예고, 성준 "작업이면 넘어 올래요?"

입력 2013-12-30 11:29
수정 2013-12-30 11:29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CJ E&M 측은 내년 1월 13일 첫 방송될 '로맨스가 필요해3'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짧은 30초 분량의 예고편이지만, 배우 김소연(신주연)의 희로애락뿐 아니라 세련된 영상미와 파격적인 대사로 가득 차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3' 예고편은 헤어짐을 맞닥뜨린 김소연의 눈물과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특히 김소연의 헤어진 남자친구 역으로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가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어 클럽을 방문한 김소연은 직장 동료들이 보내는 우려의 시선에 "새 신 살 때 맨발로 가니? 헌 신 신고 가지"라며 이별에 대한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몸매가 드러나는 하얀색 스터드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신나게 파티에서 춤을 추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고, 붉은 립스틱과 진한 아이라인 메이크업으로 머리를 한쪽 귀 뒤로 넘기며 처음 만난 성준(주완)을 유혹하는 듯한 매혹적인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의 하이라이트는 김소연과 성준의 만남 장면. 손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는 성준에게 김소연은 "나한테 지금 작업 거는 거에요?"라고 물었고, 성준은 "작업이면 넘어올래요?"라고 답해 두 사이의 불꽃 튀면서도 미묘한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맨스가 필요해3' 예고, 정말 기대된다" "'로맨스가 필요해3' 예고, 이쯤에서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복습해야겠다" "'로맨스가 필요해3' 예고, 빨리 보고 싶어" "'로맨스가 필요해3' 예고, 김소연-성준 '케미'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이다.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경쟁과 우정, 러브 스토리를 더욱 리얼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내년 1월 13일 첫방송.(사진=CJ E&M)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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