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6시 20분 일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화끈한 크리스마스특집 전우회로 주말밤을 빛냈다.
지난 22일에 이어 크리스마스특집 전우회로 방영된 '진짜사나이'는 백마부대부터 화룡대대, 청룡대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이기자부대 수색대, 해룡연대, 50사단 강철부대까지 '진짜 사나이'가 거쳐 역대 육군 병사들 200명이 총출동했다.
군통령 걸그룹 missA와 씨스타가 등장해 합동공연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으며, 역대 부대 힘꾼 병사들의 씨름대결까지 흥미진진한 대결구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역한 장병들까지 하나가 되어 입담을 자랑했고, 장병들은 동군과 서군으로 나누어져 승부욕에 불타는 게임을 펼쳤다.
동군대표로 박형식과 손진영은 이기자부대원과 함께 missA와 뜨거운 공연을 선보였다. 서군의 대표주자인 김수로와 함께 씨스타, 샘해밍턴, 백마부대 장병들은 씨스타와 합동공연을 했다.
새벽까지 안무연습에 매진했던 성과가 있었다. 특히 꼭짓점댄스의 히어로인 서군의 김수로는 팀을 이끌며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이에 맞섰던 missA팀 동군은 아이돌 박형식과 이기자부대의 귀요미 마스코트 김형근 일병이 주축이 되어 모성을 자극하는 훈훈함으로 여성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장기자랑을 마치고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유급 지원병을 신청한 아들이 어머니 찾기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기도 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