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마지막 거래일 소폭 상승 출발

입력 2013-12-30 09:29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30일) 외국인의 매수 속에 상승출발했습니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81포인트(0.14%) 오른 2,005.09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42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1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장초반 23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4300만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231억원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종목이 많습니다.

통신업(0.76%)과 운수창고(0.74%), 기계(0.59%), 운송장비(0.49%)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종이목재(-0.50%), 섬유의복(-0.11%)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NAVER와 삼성전자우가 1%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포스코, 기아차 등도 내림세입니다.

반면 현대차가 1.09% SK텔레콤은 1.1%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이틀째 상승세입니다.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0포인트(0.36%) 오른 498.57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만 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습니다.

반도체, 섬유의류가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IT종합, 오락문화, 운송 등이 강보합세입니다.

통신서비스, 인터넷,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기타서비스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입니다.

서울반도체가 2.82% 오르는 가운데 GS홈쇼핑, 씨젠이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반면 포스코 ICT가 1월3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물량의 추가 상장을 앞두고 5.15% 급락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동서, SK브로드밴드, CJ E&M은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를 경신한 후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