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를 대표하는 대표 여가수 이효리와 2NE1 씨엘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화제다.
29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 두 사람은 이효리의 '배드 걸스(Bad girls)'와 씨엘의 '나쁜 기집애'를 함께 선보였다.
먼저 이효리는 자신의 히트곡인 '미스코리아'를 30여 명의 일반인 여성들과 함께 등장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서부 악녀 콘셉트로 나타난 이효리와 씨엘은 각각 블랙 수트와 화이트 수트를 입고 '베드걸스'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씨엘이 뒤이어 '나쁜 기집애' 무대를 멋지게 소화했고 이효리가 자신의 스타일에 맡게 '나쁜 기집애'를 불러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이효리와 씨엘은 몸매가 드러나는 란제리룩을 입고 격렬한 춤을 추며 환상의 카리스마를 선보여 역시 '명불허전' 여가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효리는 방송을 끝낸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미스코리아' 무대에 함께 해준 서른 명의 미스코리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마음 따듯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콜라보 무대 멋지게 잘해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나쁜 동생 씨엘에게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음..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이효리 씨엘 콜라보레이션 무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효리 씨엘 멋지다", "이효리 씨엘 카리스마 대결", "이효리 씨엘 둘 다 춤도 잘 춘다", "이효리 씨엘 팬이에요", "이효리 씨엘 수영복 패션 민망하던데", "이효리 씨엘 몸매는 이효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가요대전'은 성시경, 산다라박, 김희철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SBS 가요대전'에는 이승철, 박진영, 이효리, 다이나믹듀오, 지드래곤, 태양, 소녀시대, 샤이니, 2PM, 인피니티, 비스트, 비원에이포(B1A4), 엑소(EXO), 케이윌, 포미닛, 에프엑스(f(x)), 카라, 시크릿, 미쓰에이, 제국의아이들, 블락비, 빅스, 걸스데이, 에이핑크, 레인보우, 김예림, 레이디스코드 등이 출연했다.
(사진= SBS 가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