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보합'

입력 2013-12-30 08:06
수정 2013-12-30 08:07
<앵커>

통계청이 조금전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11월 산업활동지표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은 11월 광공업생산이 전달인 10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같은달과 비교하면 1.3%가 줄었습니다.

부문별로는 전기·가스·수도사업은 10월보다 1.8% 증가했지만 광업은 10.8% 줄었고 제조업도 0.1% 감소했습니다.

11월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등이 개선되며 전월대비 0.1% 증가했습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을 포함한 11월 전산업 생산은 전달에 비해 0.3% 감소했습니다.

소비와 설비투자지표도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9% 늘었지만 설비투자는 5.5%가 줄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는 전달과 같았고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