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공원 근처 240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입력 2013-12-30 09:00
종로구 동묘공원 근처에 객실수 24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숭인동 207-32번지 외 7필지에 관광숙박시설을 짓는 '숭인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을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관광숙박시설은 용적률의 20% 범위 내에서 완화 받을 수 있는 규정에 따라 기존 800%에서 최고 960%까지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받습니다.

서울시는 대상지 내 동측에 규모있게 공개공지를 조성해 관광숙박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업시행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루어질 예정이며,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도심 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의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