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눈물 속 이성재 하차 "눈앞이 캄캄해진다"

입력 2013-12-28 20:30


레퍼 데프콘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이성재의 단골 맥주집에서 송년회를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우리가 모인 이유는 송년회 때문이다"며 "또 오늘의 주인공은 이성재다. 이성재가 당분간 못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이성재 회원님이 없다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눈시울을 붉혔고, 김광규도 "오늘 촬영장에서 잡으면 잡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해 연락을 안 했다.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성재는 "내가 지쳐 있을 때 나를 행복하게 해준 곳이다. 정말 오아시스 같았던 쉼터였다"며 "처음부터 6개월이나 연말까지만 할 생각이었다"며 하차이유를 밝혔다.

또 이성재는 무지개 회원들이 준비한 감사패를 받자 울컥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데프콘 눈물, 나도 뭔가 아쉬웠다", "데프콘 눈물, 이성재 모습 재미있었는데..아쉽네", "데프콘 눈물, 의외로 착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