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징역 6월·집행유예 1년.."항소 안해"

입력 2013-12-27 15:25
수정 2013-12-27 15:28
이수근-탁재훈-토니안이 승복했다.



27일 오전 10시 열렸던 선고 공판에서 상습 도박 혐의로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이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는 지난 6일 열렸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요구했던 구형량보다 감형된 것으로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사회적 지위나 상습 도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피고인 모두 죄를 자백했고 현재 깊이 반성중이며 다시는 도박에 손대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을 참작해 판결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은 자숙할 것임을 피력하면서 항소 의사가 없음을 전했다.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집행유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다 진짜 좋아했는데”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예능계 왜이래”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반성하세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수근은 불법도박으로 3억 7천만 원, 탁재훈은 2억 9천만 원, 토니안은 4억 원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