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티켓예매 전쟁, 인터파크 서버 폭주에 모두 매진

입력 2013-12-27 14:35


'피겨요정' 김연아의 국내 경기 좌석을 둔 티켓 전쟁이 시작됐다.

김연아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개최되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에 출전한다.

김연아는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애절하고도 사랑스러운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강렬하고도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다.

4일과 5일 경기는 유료 관람권으로 판매되며, 김연아 경기 티켓 예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예매 시작과 동시에 인터파크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폭주하며 오후 1시 50분 기준 김연아 종합선수권 예매는 모두 매진됐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티켓예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종합선수권 티켓예매, 벌써 거의 다 매진됐다니..놀랍다", "김연아 종합선수권 티켓예매, 오늘 티켓예매하는 날인줄 몰랐네..", "김연아 종합선수권 티켓예매, 겨우 티켓 예매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가 출전하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는 대한 빙상 경기연맹 국내 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가 4일과 5일 양일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