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빼빼로의 중량을 22~25% 늘리면서 가격을 20%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초코빼빼로, 딸기빼빼로, 하미멜론빼빼로의 중량을 기존 42g(낱개기준 21개)에서 52g(25개)으로, 아몬드빼빼로와 땅콩빼빼로를 32g(9개)에서 39g(11개)으로 조정했습니다.
롯데제과는 권장소비자가격이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올라갔지만 제품 중량당 가격은 1.5~3.1% 인하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기존 빼빼로의 양이 적다는 일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생산과 유통, 영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규격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