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휘어지는 스마트폰, 지문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 등 올 한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등장했는데요.
내년에는 어떤 첨단 스마트폰이 공개될지 임동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손가락을 대자 스마트폰 잠금이 해제됩니다.
베가 시크릿 노트, 아이폰 5S 등에서 도입한 지문인식 기능입니다.
발전된 생체인식 기술은 스마트폰에서 특히 그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눈으로 스마트폰 접근을 통제하는 기술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홍채인식 센서에 대한 특허를 내고 차기 갤럭시 모델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아이폰6에 얼굴 인식 기능을 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3차원 영상인식 센서 제조사를 인수했을 뿐 아니라 미국 특허청에 얼굴인식 특허 등록을 마쳤습니다.
디스플레이 혁신도 이어집니다.
올해 도입기를 거친 곡면 스마트폰 경쟁에 내년 하반기 애플이 가세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삼성전자는 한 발 더 나아가 삼면이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반 HD보다 4배까지 해상도가 높은 QHD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면서 화질 눈높이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비보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QHD 제품 공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 구글 글래스 등 웨어러블 기기 확산에 따른 연동성 강화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제조사들의 기술경쟁에 스마트폰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