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기초연금 급여가 내년 7월부터 지급됩니다.
지급 대상자는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65세 이상 노인이며 급여액은 10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의 대부분인 353만명(90%)의 노인에게 최대 금액인 20만원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등 일부 노인은 금액이 감액돼 지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내에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조직과 인력, 시스템 등 관리, 운용 인프라를 구축해 7월부터 급여 지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소요 재정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 39조 6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