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배당락일 소폭 조정‥이론지수 대비 '선방'

입력 2013-12-27 09:26
코스피가 배당락일을 맞아 소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25포인트(0.26%) 하락한 1,994.05를 기록중입니다.

배당락일을 감안하면 20포인트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이론 배당락지수는 코스피 1,976.53입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소식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수를 강하게 받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15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9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에선 기관이 397계약 매수우위를, 개인과 외국인은 274계약, 104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입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149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1.53%), 네이버(1.26%)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2.77%), 포스코(-1.64%), 신한지수(-1.37%)는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삼성전자는 2천원(0.14%) 떨어진 140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2.43%), 철강금속(-1.05%), 은행(-2.01%)업종의 약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8포인트(0.20%) 오른 489.85를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30원(0.12%) 떨어진 1,05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