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수컷닷컴'이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변 대표가 '암컷닷컴' 도메인까지 확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23일 오후 1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순간적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며 "'수컷닷컴'은 우파청년포털을 진행하는 새로운 사이트"라고 밝혔다.
이후 접속자가 폭주하자 26일 "수컷닷컴 오늘 오전부터 50만명 페이스로 접속이 몰리면서 사이트 또 오락가락 하네요. 우리가 긴급 주문한 서버 두 대 설치될 때까지는 별 다른 대책이 없습니다"라고 행복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포털 사이트의 '수컷닷컴' 연관검색어에는 '암컷닷컴'까지 뜨면서 '암컷닷컴'에까지 덩달아 관심이 쏠렸다.
네티즌들 사이에 "'암컷닷컴'은 왜 없느냐"는 말이 나오자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에 "암컷닷컴 도메인은 저희가 확보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변희재, 암컷닷컴 도메인 확보…개설 예고?'라는 기사에 대해서는 '이거 너무 앞서가는 것이다. 지금 수컷닷컴 서버 확충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무슨 암컷닷컴 개설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보도와 달리 암컷닷컴 개설 계획 현재 없습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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