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가격 오른다

입력 2013-12-26 15:47
오리온이 초코파이를 비롯해 6개 제품가격을 평균 11.9% 올린다.



초코파이 가격은 4,000원에서 4,800원(20%), 후레쉬베리는 3,000원에서 3,200원(6.7%),

참붕어빵은 2,500원에서 2,700원(8%), 고소미는 1,200원에서 1,500원(25%)으로 각각 오른다.

미쯔블랙은 76g당 1,200원에서 84g당 1,400원(5.6%)으로,

초코칩미니쿠키는 82g당 1,200원에서 90g당 1,400원(6.3%)으로 각각 인상된다.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며, 내년 1월 생산분부터 점차 조정된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가격을 2008년부터 4년6개월간 동결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조원가, 판매관리비 등 전 부문에서 원가압박이 가중되고 있지만

가격조정 품목을 최소화했다"며 "6개 품목을 제외한 50여개 품목의 가격은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