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우파청년포털' 수컷닷컴이 화제의 사이트로 떠올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공식 오픈을 한 수컷닷컴은 현재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 사이트의 대표자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인터넷 논객으로 유명한 변희재가 아니다. 이 사이트를 기획하고 출범시킨 김지룡 대표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지고 수컷닷컴의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83학번인 김지룡 대표는 인터뷰에서 "1980년대만 해도 여성들이 많이 억압받은 게 사실이지만 2000년대에 와서는 오히려 남자들이 차별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정책이 여성 위주로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현 사회에 대해 불만이 많은 남자들끼리 모여서 노는 사이트로서 수컷닷컴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09년부터 사이트를 기획했으며, 20대의 정서가 '강한 남성'을 원하는 쪽으로 보수화되는 것을 느끼고 수컷닷컴을 구상했다"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면서 변희재 대표가 깃발을 들고 나서면 사람들이 금방 모이고 시간과 자금을 단축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변희재 대표와 손을 잡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리고 "향후의 운영목표는 네티즌 100만명"이며 "사이트 오픈 이전에 이미 광고를 벌써 몇 개나 수주했다. 10만 명 이상만 들어온다면 광고수익으로 충분히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수컷닷컴)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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