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초코파이를 비롯해 6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초코파이 가격은 4천원에서 4천800원(20%), 후레쉬베리는 3천원에서 3천200원(6.7%), 참붕어빵은 2천500원에서 2천700원(8%), 고소미는 1천200원에서 1천500원(25%)으로 각각 가격이 올랐습니다.
미쯔블랙 76g당 1천200원에서 84g당 1천400원(5.6%)으로, 초코칩미니쿠키도 82g당 1천200원에서 90g당 1천400원(6.3%)으로 가격이 변경됩니다.
가격 인상분은 내년 1월 생산분부터 점차 조정됩니다.
오리온은 "제조원가, 판매관리비 등 전 부문에서 원가압박이 가중되고 있지만 가격조정 품목을 최소화했다"며 "6개 품목을 제외한 50여개 품목의 가격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