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f(x))와 엑소(EXO)가 크리스마스 합동 콘서트를 열었다.
24일, 25일 양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SM타운 위크 'f(x) & 엑소 크리스마스 원더랜드'(christmas wonderland) 콘서트가 열렸다.
엑소와 에프엑스는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에프엑스는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를 비롯해 '누에삐오'(NU ABO), '첫 사랑니' '피노키오' '일렉트로닉 쇼크' 등 히트곡 무대와 크리스마스 파티 의상을 입고 꾸민 '락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 캐럴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엑소 역시 '으르렁' '늑대와 미녀' 등 히트곡의 무대와 '12월의 기적' '첫 눈' 등 겨울 스페셜 앨범 무대까지 완벽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 H.O.T.의 '캔디' '행복'을 그대로 재현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합동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에프엑스와 엑소의 콜라보 무대 역시 공연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루나와 첸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빛난 캐럴곡 '해브 유얼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엠버와 크리스가 호흡을 맞춘 힙합 무대 '쓰리프트 샵'(Thrift Shop), 디오가 피처링한 에프엑스의 '굿바이 썸머'(Goodbye Summer), 빅토리아, 크리스탈, 카이, 세훈, 레이, 타오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완성한 댄스퍼레이드는 물론, 두 팀 멤버 전원이 함께 꾸민 '마법의 성' '징글 벨'(Jingle Bell Rock) 무대까지 두 대세 그룹의 색다른 무대에 공연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엑소 에프엑스 콘서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엑소 에프엑스 콘서트 재밌었겠다", "엑소 에프엑스 콘서트 멋지다", "엑소 에프엑스 콘서트 대세 그룹 만났네", "엑소 에프엑스 콘서트 아직 신인이라 합동으로 하는구나", "엑소 에프엑스 콘서트 슈퍼주니어 콘서트도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프엑스와 엑소의 합동공연을 성황리 마친 SM타운 위크는 26, 27일 동방신기, 28, 29일 슈퍼주니어의 연말 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