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가 28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마지막회 대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응답하라 1994' 측은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지막회 대본 탈고가 끝난 상황에서 출연진은 대본의 반쪽만 먼저 받아 들었고, 나머지 반쪽은 여러 버전으로 이뤄진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말을 받아든 제작진과 출연자들 반응은 대체로 수긍한다는 분위기다. 이 매체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우리로서는 만족스러운 결말이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쉬움은 남지만, 시청자들이 원하는 결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응답하라 1994' 관계자는 "막장 같은 결말은 아닐 것이다. 모두가 수긍하는 결말이 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응답하라1994'는 성나정(고아라)의 남편이 쓰레기(정우)일지, 칠봉(유연석)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 역시 양쪽으로 나뉘어 의견이 분분한 상태. 과연 종영을 2회 앞둔 가운데, 이들이 어떨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대본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응답하라 1994' 대본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응답하라 1994' 대본 성나정 남편 궁금해" "'응답하라 1994' 대본 쓰레기일까 칠봉이일까" "'응답하라 1994' 대본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1994'는 금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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