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진짜가' 인기, '아빠 어디가' 못지 않네 "얼마나 비슷하길래?"

입력 2013-12-26 11:02




'아빠 진짜가'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MBC 스포츠플러스 측은 지난 24일과 25일 송년특집 '아빠! 진짜가?' 1-2회를 연달아 방송했다.

'아빠! 진짜가?'는 야구시즌 동안 바쁜 일정으로 평소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프로야구선수들이 아이들과 1박 2일을 함께 여행하는 내용.

주요 출연진으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한 LG트윈스 '타격왕' 이병규, '쿨가이' 박용택과 '국민우익수' 이진영 그리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손혁 위원이 아이들과 등장했다.

특히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붕어빵 부녀' 박용택 선수의 딸을 위한 세심함 배려, '딸바보' 이진영 선수의 허당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다른 먹성을 보인 두 아들로 인해 더욱 고생해야했던 이병규 선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각종 미션을 통해 드러나는 출연진들의 승부욕과 식사 때마다 요리를 해야 하는 아빠들의 당황하는 모습까지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돼 MBC 정규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 MBC 스포츠플러스 '아빠 진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