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유해성분,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 발견..업체 어디?

입력 2013-12-26 11:17
수정 2014-02-10 15:11
물티슈에 유해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해당 업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어린이용 물티슈나 손 세정제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유해성분 때문에 100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피부에 닿으면 얼마나 유해한지 연구가 부족한데다 안전기준도 없고, 공산품으로 분류돼 있어서 규제마저 쉽지 않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현재 온라인 육아 카페 등에서 엄마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대략 7곳의 업체들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호흡기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된 업체는 2곳으로 a제품과 b제품이다.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 포함된 곳은 5곳으로 대기업 제품들이 대다수 포함돼 있다.

물티슈 유해성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물티슈 유해성분,빨리 업체 밝혀달라" "물티슈 유해성분, 손세정제도? 대기업 브랜드?" "물티슈 유해성분, 충격이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온라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