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내년 1월 'TENSE' 컴백 확정

입력 2013-12-26 09:57
그룹 동방신기가 내년 1월 새 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동방신기는 1월 6일 정규 7집 'TENSE'를 발표하고 팬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7집은 지난 2012년 9월 출시한 'Catch Me'이후 오랜만에 공개하는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음반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음은 물론, 지난 10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활동해온 동방신기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노래도 수록돼 더욱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앨범 타이틀 명은 'TENSE'로 10주년을 뜻하는 '10th Anniversary'의 '10th'와 발음이 유사한 데다 '긴장된' '신경이 날카로운'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데뷔한지 10년이 됐지만 여전히 매 무대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동방신기를 연상하게 하는 단어. 여러 의미를 담아 7집 앨범 전체를 포괄하는 제목으로 'TENSE'를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동방신기는 올 한해 동안 미국 칠레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것을 비롯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일본에서도 대대적으로 활약을 해 눈길을 끈다. 동방신기는 해외 가수 사상 최초로 초대형 공연장인 닛산 스태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함은 물론, 일본 단일 투어로 올 해에만 무려 8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가수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우는 등 끊임없이 자신들의 기록을 갱신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내년 1월 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새 앨범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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