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300만, '7번방의 선물'보다 빨라 '흥행대박'

입력 2013-12-26 09:20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3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25일 64만5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11만 4750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정식 개봉한 이래 7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열흘 만에 300만 관객을 모은 것보다 빠른 수치다.

또한 이날 '변호인' 배급사 뉴(NEW)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3시 1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300만 축하축하" "변호인 300만 저도 봤습니다" "변호인 300만 최고다" "변호인 300만 배우들 연기 대박! 못 보신 분들은 얼른 보세요" "변호인 300만 한번 더 보러 가야지" "변호인 300만 나도 한 번 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반 부산을 배경으로 세금 전문 변호사인 송우석(송강호)이 억울하게 용공 조작 사건에 휘말린 단골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의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절찬 상영중.(사진=NEW)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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