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14년 5대 업종으로 은행, 손보, 유통, 패션, 자동차와 유틸리티업종으로 선정한 가운데 유틸리티 업종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홍승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틸리티 산업의 경우 정부가 가격 결정권과 규제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스탠스 변화가 산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은 유틸리티업종에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연구원은 정부의 수요조절 에너지 정책은 세율조정과 연료비 연동제를 통해 이루어질 전망으로 세율조정과 연료비 연동제를 통한 전기료 현실화시 연간 피크전력을 기준으로 전력 생산설비에 투자를 해야 했던 한국전력의 경우, 투자비용 절감과 가격 인상이 동시에 진행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유틸리티업종내 유망종목으로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와 한전기술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