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전 남자친구 김진규를 언급한 가운데, 축구선수 김진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5년생인 김진규는 2003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하여, 2005년 J리그의 주빌로 이와타로 옮겨 활약하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박주영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토리노 FC의 영입 명단에 오르기도 했지만, 2007년 친정 팀 전남 드래곤즈로 복귀하였다. 그 해 곽태휘와의 맞트레이드로 FC 서울로 옮겨 2008년 K리그 준우승, 2012년 우승에 공헌하였다.
홍진영이 데뷔하기 전 약 1년 간 연인 관계를 유지하였으나 2007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진영은 김진규의 실명을 언급하자 "김진규 측근으로부터 지금 김진규가 새 여자친구가 있으니 앞으로는 언급을 자제해달란 부탁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진영은 "'맨친'을 통해 공개된 사인볼의 경우 이사를 앞두고 정리가 안 된 옷방에서 우연히 나온 것이다. 선물 받은 건데 또 어떻게 버리냐"며 "우려먹을 마음 없다. 남자로 엮이고 싶지 않다"고 해명했다.
홍진영 김진규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진영 김진규 사귀었었구나", "홍진영 김진규 짜증나겠다. 자꾸 언급해서", "홍진영 김진규 새 여자친구 있는데 그만 말해요", "홍진영 김진규 짓궂은 라스", "홍진영 김진규 완전 공개연인이었네", "홍진영 김진규 데뷔하기 전에 사귀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올스타 A/S 특집'으로 윤성호, 조세호, 박재범, 홍진영, 슬리피가 출연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