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인근 기지내 박격포탄 2발 떨어져

입력 2013-12-25 12:49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 주둔 기지 인근에서 24일 오후(현지시간)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져 박격포탄 2발이 한빛부대 기지 근처로 떨어졌다.

25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빛부대 기지 인근 4㎞ 지점에서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발생해 부대에서 300m 가량 떨어진 네팔기지 영내로 박격포탄 2발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네팔군 수명이 찰과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빛부대원들의 피해는 없으며, 현재 영내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는 교전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빛부대가 주둔한 기지 내에 있는 정부군 연락장교를 통해 남수단 정부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