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퇴점

입력 2013-12-24 17:50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 17일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과 인터넷 면세점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몽드는 지난해 11월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과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했으며, 1년여 만에 철수하게 됐습니다.

마몽드는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만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마몽드는 면세점 사업 강화보다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시장조사 차원에서 입점했던 것"이라면서 "마몽드 매장은 아모레퍼시픽의 다른 브랜드인 '라네즈'와 '헤라'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