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26일 북콘서트 개최... 작가로 팬들과 만남

입력 2013-12-24 15:44
배우 윤진서가 작가로서 독자들과 만난다.



지난 7월 첫 산문집 '비브르 사 비(Vivre Sa Vie)'를 발간한 윤진서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태평로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윤진서와 친분이 있는 가수 하림, 유발이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첫 북 콘서트를 앞둔 윤진서는 "이 책은 거창하게 책을 썼다는 느낌보다는 상념에 갇힌 내 자신을 꺼내려 노력했던 단상의 나열들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한 친구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다. 독자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진서 작가 데뷔작 'Vivre Sa Vie'는 고다르의 영화 제목에서 차용한 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다'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윤진서는 책 속에서 배우 데뷔 이전의 모습을 시작으로 사랑, 이별, 여행에 관한 무수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다.

한편 윤진서는 영화 '그녀가 부른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진서는 27일 우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릴 GV(관객과의 대화) 상영회에 참석하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사진=FNC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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