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 남편 윤태영 단점 폭로 "집에서 전화로 커피 심부름 시킨다"

입력 2013-12-24 17:25


배우 윤태영의 아내 임유진이 남편의 단점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윤태영이 출연해 아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유진과의 깜짝 전화통화가 이뤄졌고, MC 김구라는 "윤태영 씨가 참 표현을 못하는데 불만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임유진은 "나도 여자니까 가끔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기는 한데 워낙 남편이 표현을 못하는 거 아니까 괜찮다"며 "마음으로 느낀다"고 전했다.

또 임유진은 "이것만은 고쳐줬으면 좋겠는 게 있냐"는 질문에 "그냥 한 가지 있다. 남편은 집 안에서도 전화를 한다"고 밝혔다.

임유진은 "가끔 집에 같이 있고, 불러도 다 들리는 위치에 있는데 전화를 한다"며 "전화를 받아보면 귀여운 말투로 '마누라 커피 좀'이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깜짝 놀라며 "이 사람 너무하네. 지금 때가 어느 땐데"라고 말하자, 윤태영은 "얼굴보고 말하면 쑥스러워서 못한다. 그래서 전화로 하는 것"이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임유진 윤태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유진 윤태영, 두 사람 보기 좋아요", "임유진 윤태영, 의외로 귀여운 모습도 있네", "임유진 윤태영, 두 사람 보면서 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