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4일 201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대한항공 서용원 대표이사 수석부사장을 그룹사인 ㈜한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고 조원태 부사장을 2013년 설립한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이사로 겸직 임명했습니다.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모두 25명으로 이승범 전무 외 1명을 전무A, 조현민 상무 외 2명을 전무, 오문권 상무보를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습니다.
또한 상무보 19명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의 특징으로 "각 본부별 소통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내실을 기하고 서비스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여 위기 극복과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