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한 주간 눈길 끈 ★ 패션

입력 2013-12-24 11:46
2013년의 막바지인 지금. 어김없이 한 주간 눈길을 끈 스타들의 패션을 알아봤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은 아이보리와 다크 그레이의 오묘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포근한 보카시 니트와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 해 스타일리시한 니트 룩을 선보였다. 한혜진이 착용한 짧은 길이의 보카시 니트는 이로(IRO) 제품으로 고급스럽고 포근한 룩의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얼마 전 종영한 KBS ‘미래의 선택’ 나미래 역의 윤은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편안하고 귀여운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보카시 니트와 카디건을 활용하면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패션을 선보인 것. 윤은혜가 착용한 도톰한 소재의 니트는 에잇세컨즈, 카디건은 이로(IRO) 제품이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최강창민은 유니폼 위에 블루 컬러의 나누크 파카(NANOOK PARKA)를 착용해 깔끔한 스포티룩을 선보였다. 유니폼과 파카 색상이 일치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후드에 양털 소재로 된 내피는 포근함을 더했다.



On Style ‘펫토리얼리스트’ 홍종현도 강아지들과 떠난 캠핑에서 아이보리 터틀넥과 데님재킷 위에 나누크 파카를 레이어드 해 멋스러운 아웃도어 캠핑룩을 연출 했다. 예쁜 외모와 긴 머리로 중성적 매력을 어필하던 홍종현은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와 앞머리를 넘기고 착용한 비니로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파카에 물개 인형을 달아 엉뚱하지만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 충남 서산편에서 정준영은 레드컬러 니트에 네이비 컬러 다운재킷을 매치해 따뜻해 보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가 입은 다운재킷은 머렐의 아틱폭스 다운재킷으로 1제곱미터당 무게가 35g에 불과한 초경량 소재 ‘퍼텍스 퀀텀 (Pertex-Quantum)’과 프랑스 프리미엄 다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tvN ‘응답하라 1994’ 13회 ‘1만 시간의 기적’ 편에서 성나정(고아라)은 쓰레기(정우)와 뜻밖의 키스신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나정은 박시한 데님 베스트로 털털한 캐릭터의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귀여운 티셔츠와 데님팬츠를 매치해 상큼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복고스타일을 완성했다.

조윤진은 삼천포와의 공개연애 후 러블리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오버사이즈 니트로 캐주얼한 홈웨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윤진이의 니트는 시대를 초월한 캐주얼 아이템으로 짧은 팬츠와 레깅스를 매치하면 트렌디하고 사랑스럽게 입을 수 있다. 이들이 입은 데님 베스트와 니트는 모두 에이치커넥트 제품. 데님 베스트는 레트로 스타일링에 멋스럽게 매치할 수 있으며, 니트는 다양한 하의와 매치해 캐주얼하게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MBC ‘사랑해서 남주나’ 은하경 역의 신다은은 패션회사 마케팅 팀장인 극중 역할에 걸맞은 화려한 분위기의 원피스를 입고 나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핑크와 블루 컬러가 그러데이션 처리 된 레오퍼드 패턴의 원피스는 세련미와 유니크한 느낌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그는 가느다란 벨트를 함께 매치해 허리를 더욱 슬림해 보이게 연출했다.

SBS ‘두 여자의 방’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은희수 역의 왕빛나는 순백의 원피스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가슴의 하트 라인을 따라 가미된 골드 장식이 룩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 컬러 코트를 아우터로 선택해 청순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어필하는 겨울 원피스룩을 제안했다. 신다은과 왕빛나가 입은 원피스는 모드 미니멈 제품이다. (사진=KBS2, On Style, MBC, SBS, tvN 방송 캡처)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홍종현의 파카: 남자친구 비주얼이 저 정도만 돼도....하나 사줄 텐데.

② 왕빛나의 원피스: 크리스마스에 한 번 도전!!

③ 한혜진의 니트: 기자는 요즘 니트와 셔츠 레이어드에 빠져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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