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포장 공사 '그룹 스터디' 운영

입력 2013-12-24 11:15
서울시가 겨울철 도로포장 공사 통제기간을 활용해 도로 유지관리 공무원,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도로포장 공사 그룹 스터디'를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현장실무자들의 포장·노면 배수처리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숙지부재 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관행적 답습으로는 포장수준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번 그룹 스터디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그룹 스터디는 40여명으로 서울시 도로시설과, 6개 도로사업소, 시설관리공단 공사감독 요원 등 실무직원과 실제 공사현장의 현장소장과 작업반장들로 구성됐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포장공사 휴면기인 겨울철뿐만 아니라 그룹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이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선 적극 검토해 필요시엔 국토교통부에 기준제정도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 현장 견학과 답사를 병행해 새로운 기술 체험이나 이미 시공한 품질상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