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이상우, 한혜진 외도 알아채나 '궁금증 증폭'

입력 2013-12-23 17:46
배우 이상우의 심각한 표정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23일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측은 이상우가 한 장의 종이를 손에 든 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성수(이상우)는 은진(한혜진)의 외도를 꿈에도 모른 채 자신의 잘못으로 은진이 상처받았다 생각해 앞으로 가정적인 남편, 자상한 아빠로 변하겠노라 선언했다.

하지만 은진은 판도라의 상자를 절대로 열지 않는다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며, 성수와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성수는 은진이 말하는 '판도라의 상자'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쓰레기통 옆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중요한 내용이 적힌 듯 보이는 종이 한 장을 들고 있는 성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과연 성수가 은진이 말했던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다시 덮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7회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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