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분노, '열애설' 소지섭 주연 주선 기사에 "아닌건 아냐"

입력 2013-12-23 16:49
수정 2013-12-23 16:49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분노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23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1월호에는 소지섭과 주연이 1년 4개월째 열애중이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우먼센스는 소지섭이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유령'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지오(엠블랙)의 소개로 주연을 만났다고 보도한 것.

그러나 소지섭 소속사 51K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지오 소속사 제이튠캠프 역시 소지섭과 주연을 소개해준 적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지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기사에 대한 해명을 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오는 '멍청한건지 심심한건지 한심하다. 기사가 나면 사실 여부를 떠나 사실이 되는 세상. 내가 겁을 먹었다고? X줄을 타?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죠.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낸 기자분도 이 글을 보셨으면 합니다'라고 다소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지섭 소속사 51K는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 씨와 주연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소지섭 씨에게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사진=지오 트위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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