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아줌마' 소리 실제로 들어본 적 있어‥깜짝 에피소드 공개

입력 2013-12-23 16:54


소녀시대 윤아가 극중 '아줌마'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일산 킨텍스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기자간담회에 윤아가 등장했다.

윤아는 극중 '아줌마'라는 호칭과 관련해 "'아줌마'라는 단어를 잘 들어보지 못해 대사를 듣고 낯설기도 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아는 "낯설지만 재미있는 것 같아요."라며 "어색해 보이지 않게 연기하는 것은 내 몫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아는 "드라마 촬영 전 꼬마들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적 있는데, 아이들이 '아줌마 문 좀 잡아주세요'라고 말했다"며 아줌마 호칭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드라마에서 잘 적응하라고 하늘이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 아줌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아 아줌마, 윤아처럼 이쁜 아줌마가 어디있어"," 윤아 아줌마, 사슴윤아 너무 이뻐", "윤아 아줌마, 아줌마 연기해도 외모는 여전해", "윤아 아줌마, 총리와 나 잘 보고 있어요" 등 응원글이 이어졌다.

한편, 윤아는 현재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중 연예정보지 스캔들뉴스의 기자이자 권율의 계약 결혼 상대자 남다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또한 '총리와 나'는 엄마의 빈자리가 있었던 총리 가족에게 새 엄마가 생기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