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이상형을 밝혔다.
24일 방송될 KBS2 '1대100' 크리스마스 특집 녹화에는 김범수가 출연한다.
이날 김범수는 "나는 눈이 높은 편이다. 사람들이 눈을 낮추라고 하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안 된다. 이상형을 국내에서 찾기는 힘들고, 주로 해외에 많은데 지젤 번천, 모니카 벨루치 등이다"고 밝혔다.
이어 "외모는 이국적이나 성향은 동양적인 여성이 좋다. 집안일 잘 하고 어른 공경하는 지젤 번천이 이상형이다. 내 이상형은 해태 같은 인물이다. 상상 속의 인물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싱글 4년차라는 김범수는 100인의 싱글녀 중 이상형으로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골프선수들이 눈에 들어온다"며 같이 운동을 하고 싶은 여성으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프로 골프선수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범수 이상형 눈 정말 높은 듯" "김범수 이상형 눈을 낮추야 할 것 같다" "김범수 이상형 어른 공경하는 지젤 번천이라니..." "김범수 이상형 빵터졌다" "김범수 이상형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범수에 이어 세계적 마술사 이은결이 출연한다. 24일 방송. (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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