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열애'인정, 박진영 과거 발언 화제‥"혼자 쓸쓸히 시간 보내"

입력 2013-12-23 14:10


배우 배용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수 박진영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23일 일본의 한 매체는 "배용준이 27세 한국인 일반 여성과 수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도 한 매체를 통해 "배용준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여성과 3개월 째 교제 중이다"고 열애설에 대해 인정했다.

이어 "진지한 관계는 맞지만 아직 결혼을 결정하기에는 이르다"며 "두 사람의 예쁜 만남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진영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평소 배용준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진영은 지난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배용준의 근황을 전했다.

당시 박진영은 "평소 맛있는 건 좋은 사람과 먹고, 재밌는 일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은 맛있는 걸 아예 안 먹는다"며 "배용준도 혼자 쓸쓸히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서 최근 주로 둘이 같이 몸에 좋은 걸로 후다닥 먹고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배용준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용준 열애, 축하해요", "배용준 열애, 드디어 욘사마도 연애를 하는 구나", "배용준 열애, 결혼 소식도 기대할게요", "배용준 열애, 여자친구는 누굴까?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용준의 공개연애는 2004년 뮤직비디오 및 CF감독 이사강과 결별한 후 9년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