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환 교통카드 24일 첫 출시

입력 2013-12-23 11:44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24일 첫 출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부산역에서 부산시, 마이비, 부산하나로카드와 전국호환 교통카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부산역에서 기차표 구입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이 가능하며,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버스와 지하철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내년 2월에는 레일플러스 전국호환 카드가 출시됩니다.

레일플러스 카드는 전국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철도관광상품, 철도역 주차장 및 주요역사 편의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철도회원마일리지를 레일플러스 포인트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가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박종흠 교통물류실장은 “최근 각 지역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의 출시일과 구입처 문의가 늘어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전국호환 카드의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