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성과 좋은 역외펀드 국내 출시

입력 2013-12-23 11:1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아시아업종대표펀드”와 ‘이머징마켓그레이트컨슈머펀드’ 등 해외펀드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아시아업종대표펀드는 한국을 포함, 아시아 지역 우량 기업 주식에 주로 투자하며 각 섹터별 대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합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이 지난 해 5월, 룩셈부르크에 설정(SICAV)해 운용 중인 ‘미래에셋아시아섹터리더펀드(Mirae Asset Asia Sector Leader Equity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이며, 19일 기준 연초이후 수익률이 14.90%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입니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 아시아에 따르면, 이 펀드는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 가운데 연초이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합니다.

국가별 투자비중은 중국(홍콩포함)이 44.39%로 가장 많고, 인도 10.03%, 필리핀 6.17% 등이며, 한국 주식시장도 11.72%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이머징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전세계 이머징 시장 소비재 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소비재 기업 외에도 이머징 시장 소비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이 지난 해 3월, 룩셈부르크에 설정(SICAV)해 운용 중인 ‘미래에셋글로벌이머징마켓그레이트컨슈머펀드(Mirae Asset GEM Great Consumer Equity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이며, 19일 기준 설정이후 수익률이 10.6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이사는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이머징 시장은 이미 제품의 주요 생산국에서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분야별로 1등하는 기업을 발굴해 긴 시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두 펀드는 별도의 환헤지를 시행하지 않는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