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일 거제 옥포조선소 H안벽에서 생산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연면적 6천327평에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될 새로운 생산지원센터는 4천여명의 현장근로자들을 위한 식당과 체력단련실, 통합탈의실, 회의실 등 모든 현장편의시설들을 갖춘 통합 복지 시설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생산지원센터에 34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 중순까지 최종 완공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생산지원센터가 건설될 H안벽은 옥포조선소의 해양프로젝트 전문 건조 구역으로, 최근 해양 건조 물량 증가로 인해 현장 근로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대우조선해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철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은 "갈수록 해양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 전문 건조 구역인 H안벽 현장근로자들의 복지수준 향상이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