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지인의 감금 폭행 혐의로 고발당한 가수 장윤정에 대해 무혐의 결론이 났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최근 어머니 지인을 감금 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장윤정에 대해 '혐의없음' 의견으로 수원 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장윤정의 안티블로그 '콩한자루' 운영자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장윤정을 고발한 안티블로그 운영자는 지난 10월16일 장윤정 거주지인 경기도 용인시 동부경찰서에 장윤정을 감금, 폭행, 협박, 불법위치추적, 법정거짓문서작성, 육모씨 감금시도, 육모씨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29일 용인동부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으며 언론과 인터뷰도 가졌다.
이 블로그에는 지속적으로 장윤정과 그의 남편 도경완 KBS 아나운서,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 대표를 깎아내리는 글이 올라왔다.
인우기획 측은 이달 13일 장윤정의 안티 블로거와 장윤정 어머니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네티즌들은 "장윤정 무혐의, 이제 태교해야겠네" "장윤정 무혐의, 사건사고 끊이지 않았는데 마무리되길" "장윤정 무혐의, 참 길고 길다" "장윤정 무혐의, 이제 가족사 얘기 그만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이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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