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간사옥 문화재 등록 예고 '관심 집중'

입력 2013-12-20 17:28
수정 2013-12-20 17:28
건축가 김수근 작품인 서울 공간 사옥이 문화재 등록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문화재청은 서울 공간사옥 중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옛사옥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 사옥은 1971년 6월 착공해 12월 전체 골조 공사가 완성됐다. 이후 1975년 5월 신관이 증축되면서 현재의 공간사옥은 1977년 4월 완성됐다.

문화재청은 이 사옥이 재료와 형태, 공간 등 건축의 기본적 구성요소 전반에 전통건축의 본질적 특성을 현대적 기법으로 해석하고 구현함으로써 우리나라 현대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며 문화재 등록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서울 공간사옥은 앞으로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에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