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불량소녀, 배려의 아이콘 한식 결핍에 돌변 '반전매력'

입력 2013-12-20 15:57
배우 김희애가 불량소녀로 변신한다.



20일 방송될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tvN '꽃보다 누나' 4화에서는 '꽃누나' 일행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도착해 본격적인 여행스토리가 전파를 탄다.

자그레브 숙소에 도착해 여유롭게 저녁 식사를 마친 꽃누나들과 짐승기는 즐거움도 잠시 쫓겨나듯 숙소를 빠져나오게 된다. 한바탕 숙소 전쟁을 치른 후 날이 밝자 본격적인 자그레브 시내 관광을 시작한다.

노천 시장에서 장도 보고 자그레브 대성당의 위엄 앞에서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는 등 자그레브의 여행지의 이모저모를 엿보게 될 예정이다.

또한 '배려의 아이콘'이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등극한 바 있는 꽃 같던 '희애누나'는 한식의 결핍으로 인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음식의 유혹 앞에 맥 없이 스러진 그녀의 이미지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애 불량소녀 예고만 봐도 기대된다" "김희애 불량소녀 드디어 오늘이다" "김희애 불량소녀 본방사수" "김희애 불량소녀 '꽃보다누나' 다들 캐릭터 깨알같다" "김희애 불량소녀 변신 완전 기대 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보다누나'는 20일 오후 10시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tvN)

한국경제 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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