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나흘째 상승

입력 2013-12-20 16:09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는 나흘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20일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70포인트(0.39%) 상승한 1983.3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각각 340억원, 1559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만이 1835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프로그램은 매수우위였습니다. 차익이 301억원, 비차익이 1600억원 매수우위로 전체적으로 190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였습니다.

전기가스업과 은행이 1.5%넘게 오른 가운데 기계와 운송장비와 금융업등이 1%내외 올랐습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의약품, 의료정밀, 통신업, 증권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별로도 상승세가 많았습니다.

기아차와 한국전력이 2%넘게 오른 가운데 현대차와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이 1% 넘게 올랐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142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K이노베이션도 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 속에 6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20일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24포인트(0.88%) 오른 488.41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6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299억원, 기관은 24억원 매도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습니다.

소프트웨어, IT부품, 코스닥신성장이 2% 이상 상승했고 IT H/W,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화학, 금융,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등도 1% 이상 뛰었습니다.

섬유의류, 정보기기, 방송서비스는 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이 0.67%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다음, 포스코 ICT도 1~2% 주가가 올랐습니다.

CJ오쇼핑, 동서, CJ E&M은 1% 이상 떨어졌고 씨젠, 메디톡스, 에스엠 등도 주가가 소폭 뒤로 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