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만취연기, 취한 연기도 완벽 상큼 발랄 '역시 전지현'

입력 2013-12-20 15:12
배우 전지현의 만취연기가 화제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화에서 천송이(전지현)는 온라인에서 자신을 둘러싼 악성 댓글을 보고 속이 상해 술은 잔뜩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김수현)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하고는 계속 잘못된 비밀번호를 눌렀다. 천송이는 혀가 꼬인 목소리로 "왜 문이 안 열리냐"며 "가만히 있어 내려오지 마"라며 머리카락에게 말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천송이는 문이 열리지 않자 "감히 나를 차단시키냐"고 말하고는 '열려라 참깨'를 계속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도민준은 문을 열었고 천송이는 "진짜 열렸다"며 좋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 만취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지현 만취연기 대박이다" "전지현 만취연기 '엽기적인그녀'때 생각난다" "전지현 만취연기 명불허전 전지현 대박" "전지현 만취연기 정말 예쁘다 "전지현 만취연기 여전히 예쁘다 "전지현 만취연기 전지현 연기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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